안랩은 기존 단말기 보안을 담당하는 엔드포인트플랫폼(EP)사업부와 네트워크 보안을 담당하는 네트워크사업부를 ‘EPN사업부’로 통합했다. 신설된 EPN사업부는 강석균 안랩 부사장이 총괄한다. 서비스사업부는 보안관제, 컨설팅, 보안 시스템통합(SI) 등 사업을 이어가며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내 블록체인팀과 최고재무책임자(CFO) 부문 전략기획팀을 신설해 차세대 기술역량을 확보하고 관련 투자를 추진할 방침이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중장기 미래를 준비하자”며 △미래성장을 위한 기업구조·조직 혁신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영역 확장 △차세대 기술역량 적극 확보 등의 사업목표를 제시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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