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기자 ] LG전자가 프리미엄 제품군의 기능을 담은 중가폰 LG Q9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11일 통신 3사를 통해 Q9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 Q9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와 6.1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작년 상반기 선보인 G7 씽큐와 같이 최대 1000니트 밝기를 구현한다.
또 음 왜곡률을 줄인 ‘하이파이 쿼드 댁(Hi-Fi Quad DAC)’을 달아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낸다. 속이 빈 물체 위에 올려놓으면 소리를 증폭해 들을 수 있는 ‘붐박스 스피커’ 기능도 갖췄다. 램은 4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는 64GB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 수준이다.
Q9은 사물을 카메라로 비추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해주는 인공지능(AI)을 내장했다. 카메라는 후면 1600만화소, 전면 800만화소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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