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목표주가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외의 다른 후보물질의 가치는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당히 보수적인 수준이라고 했다.
김두현 연구원은 "지트리비앤티의 투자요인은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포함한 개발 중인 의약품 후보물질의 가치 부각 및 공공기관 대상 백신공급업체인 와이에스팜 인수를 통한 안정적인 현금창출원 확보"라며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내년 하반기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2021년 시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트리비앤티는 연초 미국의 안과전문 임상위탁기관(CRO)인 오라와 안구건조증 치료제 3차 임상 3상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경영양성각막염 수포성표피박리증 교모세포종 치료제 등의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2021년 안구건조증 치료제 매출은 1325억원으로 추정되며 2026년 1조원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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