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부사장에 양경미 전 아키젠 대표

입력 2019-01-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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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사벡 세계 임상시험 총괄
새 파이프라인 개발도 담당



바이오기업 신라젠이 양경미 전 아키젠바이오텍리미티드 대표(사진)를 연구개발(R&D)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겸 미국 신라젠바이오테라퓨틱스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영입했다고 7일 발표했다.

양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약학 박사 출신이다. 다국적 제약사인 얀센, 릴리 등을 거쳤다. 이어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아시아·태평양 임상연구 총괄,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개발 책임자 등을 지냈다.

2014년부터 최근까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합작법인인 아키젠 대표로 일했다.

양 부사장은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제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을 총괄하게 된다.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개발 업무도 한다.

신라젠은 “다수의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한 경험이 있는 임상 전문가”라며 “연구개발, 마케팅, 영업 경험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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