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민 기자 ] 삼성화재(사장 최영무·사진)는 화재, 해상, 자동차, 상해, 배상책임, 장기손해보험, 개인연금 등 다양한 손해보험상품과 퇴직연금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1위 손해보험회사다. 삼성화재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채널,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및 건실한 자산운용으로 매출, 손익 및 투자영업 등 많은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왔다. 올해도 이 같은 건실한 경영 기조를 더욱 강화해 회사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하고,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 들어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수출도 성장 둔화세가 현실화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지는 내수 침체 영향이 심화되는 등 올해는 보험산업의 양적·질적 기반 약화가 예상된다.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경영 환경에서 삼성화재는 새로운 비상을 위해 ‘담대한 도전, 과감한 실행, 새로운 미래’를 올해 경영 목표로 정했다.
장기보험은 채널 및 상품구조 혁신을 통해 시장에서 최상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선제적 상품 공급, 현장 지향 언더라이팅 프로세스 개선 등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동차보험은 보험물가 상승, 손해율 악화 등 불리한 사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적정 원가 확보와 보상 효율을 제고하고 채널 대응도 강화할 예정이다. 시장과의 경쟁력 차별화 영역을 추가 발굴하고 판매 채널별 특화 영업전략도 확대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일반보험은 그동안 지속된 사업구조 개선 및 신성장 동력 발굴 노력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한편 해외 사업 수익구조 안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자산운용은 고수익 중심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투자이익 원천 다변화 등을 통해 내년에도 예상되는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혁신과 소통이라는 삼성화재만의 역동적 조직문화 정착을 통한 주요 경영전략 실행으로 올해를 삼성화재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보험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 경영 활동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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