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은 우리은행 계좌를 가맹점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이자를 우대하는 상품이다. 해당 계좌로 결제대금을 수납한 소상공인은 대출금 중 최대 200만원에 한해 발생하는 이자를 매월 이자 납부일에 환급받을 수 있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환급은 대출의 최초 만기일까지 최장 1년만 가능하다.
소상공인 120 대출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으로부터 보증비율 85% 이상 한도대출용 보증서를 발급받고, 우리은행 내부등급 기준으로 소호(SOHO) 6등급 이상인 개인사업자가 받을 수 있다.
대출은 개인별 한 건만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액은 신용보증서 승인 한도 내에서 1000만원 이상이다. 특판 상품으로 총 5000억원 한도로 취급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이자를 환급해주는 금융권 최초의 소상공인 전용 상품"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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