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서 주가 상승세
개별 종목보다 ETF 투자를
[ 노유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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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권사 유동원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정보기술(IT) 업종의 변동성이 커지는 반면 바이오 업종 주가는 상승 추세”라며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약값 인하를 추진하며 일시적으로 조정받았지만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해 공화당의 정책 추진력이 약해질 것이란 기대가 생겼고,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도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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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헬스는 지난해 말 미국 3대 보험사인 애트나 인수 작업을 완료해 시너지 효과를 본격적으로 볼 것이라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CVS헬스 매출의 62%는 처방약을 공급하는 제약서비스대행(PBM) 사업에서 나오는데, 약 2200만 명의 애트나 가입자를 PBM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전년 대비 29.2% 증가한 133억44만달러(약 14조9960억원)다.
바이오산업 특성상 새로운 치료법과 기술을 이해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개별 종목에 투자하기 어려우면 상장지수펀드(ETF)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유 연구원은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 등을 담은 ‘아이셰어즈 나스닥 바이오테크 ETF’와 바이오 기업 30곳을 동일 비중으로 담은 ‘FT NYSE 아카 바이오테크 ETF’를 꼽았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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