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의료취약지역인 온산읍 일대 주민과 남부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위한 건강케어서비스를 위해 8일 오후 플랜트 전문기업인 일진에너지와 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스디자인과 함께하는 건강 나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은 2018년부터 온산읍 소재 기업인 일진에너지(대표 이광섭)가 어르신을 위해 성금을 지정기탁하면서 이뤄졌다.
지정 기탁된 2000만 원의 성금은 헬스디자인을 통해 온산읍 일대 경로당과 남부노인복지과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 케어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선호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취약지역인 온산읍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지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신 울주군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과 여가, 사회 활동 등 다양한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89년4월 설립된 일진에너지는 열교환기, 압력용기 등 석유화학 및 플랜트 핵심설비를 전문 제작하고 있으며, 동서발전 등 국내 화력, 원자력발전소 종합 에너지 정비 업체인 일진파워를 모회사로 두고 있다.
헬스디자인은 맞춤형 건강서비스 전문업체로 전찬복 대표를 비롯한 종사자 10여명 전원이 건강 스포츠 관련 석박사 학위는 물론 운동처방사, 건강운동지도자 등 건강증진 관련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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