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로 사망한 故 진형, 누구?

트로트 가수 진형(본명 이건형)이 향년 33세로 세상을 떠났다.

진형이 지난 7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한 매체는 8일 보도했다.

진형 아내는 SNS에 먼저 하늘로 간 남편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토로했다.

그는 "사랑하는 내 신랑. 너무 보고 싶다. 그렇게 이뻐하는 율이 쿤이 모모. 그리고 저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너무 보고 싶어 여보”라고 썼다.

이어 “신랑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마지막 인사 와주세요. 오빠가 기다리고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진형은 2006년 싱글 앨범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 '눈물의 정거장', '누나면 어때', '화사함 주의보' 등을 발표했다.

고인의 장례식장은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1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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