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는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 대변인을 사외이사 및 상임고문으로 선임하는 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지난 8일 공시했다. 브랜드 홍보 전문가를 영입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 전 대변인은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으로 현대아산 전략기획실장, 관광경협본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2년 간 국회 대변인으로 일했다. 최근까지는 법무법인 태평양 특별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양선길 나노스 대표는 “김 전 대변인이 상임고문으로 선임되면 나노스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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