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취약계층 어려움 던다…저소득층 기초·장애인연금 확대"

입력 2019-01-10 10:3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낼 것"이라며 "올해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을 저소득층부터 30만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을 인상하고, 아동수당을 도입했다"며 "성장의 혜택을 함께 나누는 포용적 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 혜택도 늘린다. 올해 신장초음파, 머리·복부 MRI 등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한방과 치과의 건강보험도 확대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이미 많은 분들이 의료비 절감혜택을 실감하고 있다"며 "건강보험 하나만 있어도 큰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도 절반으로 줄었다고 짚었다. 올해는 요양시설을 늘리고, 2022년에는 노인 네 명 중 한 명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는 아동수당도 전 가정으로 확대된다. 수당 지급 대상도 6세 미만에서 7세 미만으로 확대했다.

문 대통령은 "당초 2022년까지 10명중 4명의 아이들이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닐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 계획을 한해 앞당긴 2021년까지 달성할 것"이라며 "사립유치원의 투명성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 유치원 3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이 TV로 생중계되는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2017년 8월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다. 회견은 100분간 진행된다.

기자들과의 문답은 사전에 질문과 질문자를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외교안보·경제·정치사회 등 세 분야에 걸쳐 문 대통령이 직접 진행한다. 지난해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질문하길 원하는 기자가 손을 들면 문 대통령이 그중에서 지명하는 방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