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해양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과 해상풍력 발전소 건립 등 올해 10대 역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소외받는 주민이 없는 행정혁신을 구현하겠다”며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지역개발 분야의 역점과제로 해양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태안 해상풍력 발전소 건립 등을 추진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 만리포 서핑스팟, 승언2호 저수지 수변공원화 사업, 이종일 선생 생가 주변 성역화 등을 제시했다.
보건의료원 의료시설 및 전문인력 확충, 어린이회관 건립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가의도항·가경주항의 ‘어촌뉴딜300 사업’ 등 미래 농·어업 육성사업도 추진한다.
가 군수는 “태안의 100년을 여는 미래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투명하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으로 군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군민 중심의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