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경제교육 프로그램인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업계 최대 어린이펀드인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G1호펀드'와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펀드' 가입자 중 선발된 중학생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중국을 대표하는 혁신도시인 선전을 처음으로 탐방했다. 2006년 첫 회부터 지난해까지는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됐다. 1980년 중국의 첫 경제특구로 지정된 선전은 중국 개혁개방의 상징으로 글로벌 첨단산업 기업들의 본사부터 많은 스타트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세계 1위 드론 제조업체 DJI를 방문해 최첨단 드론 기술을 체험하고,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 등의 기업탐방을 통해 선전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했다. 또 중국 알리바바가 세운 신개념 식료품점인 허마셴셩을 방문해 직접 알리페이로 물건을 구매하며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경험했다. 참가 학생들에게 혁신 기술을 중요성과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키겠다는 취지다.
회차별로 90명씩 총 180명이 참여한다. 이번 30회까지 누적 참가인원은 1만2697명이다. 행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각 판매사의 펀드보수에서 15%씩 적립한 기금으로 진행되며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부문의 최경주 부회장은 "미래에셋우리아이펀드는 장기적립식펀드로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재테크 수단일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4차산업혁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중국 선전에서 혁신의 물결을 느끼고 한걸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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