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낚시어선 전복…구조자 중 1명 사망

입력 2019-01-11 10:15   수정 2019-01-11 10:26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에서 전복된 낚시어선의 구조자 1명이 사망했다. 사망한 최모씨(57)는 낚시어선 전복 후 해경에 구조돼 여수전남병원에 이송됐다. 구조된 12명 중 2명은 아직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며, 나머지 9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오전 4시57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43해리(약 80km)에서 여수선적 9.77t 무적호가 전복됐다. 이 배에는 총 14명(선원 2명, 승객 12명)이 타고 있었다. 해양경찰은 신고접수 후 긴급 출동해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12명을 구조하고, 이후 실종자 2명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해군·소방 소속의 선박 10척, 항공기 11대가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낚시어선 무적호가 이날 새벽 선원과 낚시객 등 14명을 태우고 갈치낚시를 위해 여수에서 출항했다. 주변을 지나던 선박이 전복된 낚시어선을 보고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신고했다.

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