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열광 '스타벅스 럭키백' 뒤져보니…일등백은 2015년

입력 2019-01-11 13:45   수정 2019-01-11 13:57

2007년 첫 선보여
럭키백 완판 시간, 2015년이 가장 짧아
구성품, 직원들도 알 수 없어
올해 구성품 17만원…판매가 6만3000원보다 큰 혜택




올해도 '스타벅스 럭키백'이 전국민에게 화제였다.

10일 오전 7시 스타벅스 매장 오픈과 동시에 판매를 시작한 럭키백은 오후 1시까지 6시간 만에 전체 물량(1만7000세트)의 99%가 팔려나갔고, 약 7시간 만에 완판됐다.

럭키백은 이날 오전 내내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에 올랐고, 럭키백을 구입한 고객들이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SNS)에 너도나도 공개해 인증 사진까지 흘러넘쳤다.

럭키백은 일종의 '복주머니' 기획 세트로, 미리 상자나 봉투 안에 구성품을 볼 수 없는 상품을 말한다.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텀블러와 머그컵 등을 넣은 이 럭키백을 처음 선보였고, 매년 새해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정확한 집계가 가능한 2015년 이후 최근 5년간 럭키백의 완판 시간은 평균 약 6시간 정도. 2015년 럭키백(가격 4만9000원·1만5000세트)이 3시간으로 가장 짧았고, 작년 럭키백(5만9000원·1만4000세트)이 10시간 정도로 가장 늦게 동났다.



2016년 럭키백(5만5000원·1만6000세트)과 2017년 럭키백(5만5000원·1만6000세트)은 완판까지 각각 5시간과 4시40분가량 소요됐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럭키백은 이름 그대로 '행운을 뽑는다'는 뜻"이라며 "기본으로 들어간 음료쿠폰 3장 외에 스테인레스 텀블러 3종 그리고 1000세트에만 들어간 특별한 음료쿠폰 4장 등이 당첨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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