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당국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4시30분께 산시성 선무시에 있는 바이지광업의 리자거우 탄광에서 일어났다.
당시 지하에서는 87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붕괴 사고 후 66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당국은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먼저 밝혀진 데 이어 나머지 2명도 이미 숨진 것으로 이날 오전 확인됐다.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는 진행 중이다.
광산 사고는 중국에서 흔하다.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탄광은 대형 국유기업의 탄광보다 안전에 취약한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사고가 난 탄광은 소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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