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제품 앞세워 북미시장 적극 공략"
LG전자가 14일(현지시각)부터 사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19'에 참가한다. 고효율 토털 공조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공조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총 558제곱미터(m2)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시스템 에어컨과 공조제어솔루션을 전시한 '공조솔루션 전시관', 공조 제품에 탑재되는 컴프레서와 같은 핵심부품을 소개하는 '부품솔루션 전시관' 등 2개의 부스를 조성했다.
공조솔루션 전시관에서는 멀티브이, 멀티에프 맥스 등 시스템 에어컨과 빌딩관리시스템(BMS)인 멀티사이트를 소개했다.
공조 제품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도 대거 전시했다. 성능이 한층 개선 된 가정용 스크롤 컴프레서, 로타리 컴프레서, 상업용 대용량 스크롤 컴프레서, 중저온용 스크롤 컴프레서 등이 대표적이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현지에 최적화된 토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북미 공조시장에서 수익 기반 성장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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