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차기 회장 후보는 관료 출신 2명과 민간 출신 1명의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낸 한 전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을 지낸 박 전 사장이 경제 관료 출신이다. 남 전 사장은 1978년 동부금고를 시작으로 한솔금고, 동원상호저축은행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회추위는 16일 최종 인터뷰 대상자 3명과 면담한 뒤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는 단독 혹은 복수 모두 가능하다고 회추위는 설명했다. 차기 회장 선거는 오는 21일 회원사 총회에서 진행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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