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북미 최대 냉난방 설비 박람회 ‘2019 AHR EXPO’ 참가

입력 2019-01-15 10:17   수정 2019-01-15 10:29


경동나비엔이 북미 최대 냉난방 설비 박람회에서 신제품을 내놓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경동나비엔은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아틀란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박람회 ‘2019 AHR EXPO’에 12년 연속으로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냉동 공조학회(ASHRAE)가 1930년부터 주최하는 이 행사는 냉난방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 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박라회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나비엔의 또 다른 혁신(Navien Innovations, What’s Next)’을 콘셉트로 북미 콘덴싱(연소 때 발생하는 폐가스 열기를 재활용) 시장을 주도해 온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인다. 관체형(보일러 안에 통이 있는 탱크 모양의 보일러) 콤비 보일러 NFC, 상업용 관체형 보일러 NFB-C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콘덴싱 기술력을 적용한 두 제품 모두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를 사용했으며 난방 및 온수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NFC는 보일러 실내 온도조절을 표시하는 디스플레이를 흑백 대신 컬러로 적용하고 바퀴 모양의 조절 다이얼을 도입했다. NFB-C도 터치스크린을 적용하는 등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프리미엄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 콘덴싱보일러NCB와 NHB, 상업용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캐스케이드시스템 등 북미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들을 고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 이상규 경동나비엔 미국 법인장은“콘덴싱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내세워 고객들의 생활환경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동나비엔은 2006년 미국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콘덴싱 기술을 앞세워 북미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순간식 온수기가 선점하고 있던 북미 시장에서 콘덴싱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고효율의 제품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꾸었다는 평가다.현지에 맞는 난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으로 낮은 가스압에서도 작동한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그 결과 경동나비엔의 북미법인은 2013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 24%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 콘덴싱 가스온수기와 보일러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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