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공격적인 선투자…적자기조 유지 불가피"-현대차

입력 2019-01-16 08:16  


현대차증권은 16일 네이버에 대해 "최근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기 실적 성장세는 제한적이다"고 판단했으나 목표주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성진 연구원은 "국내 부문은 광고매출의 꾸준한 성장 등에 힘입어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일본 라인은 핀테크 사업 등을 위한 공격적인 선투자 영향으로 당분간 적자기조 유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이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만 이러한 비용 증가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지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단기적으로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AI(인공지능), 핀테크 영역에 대한 투자지출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이는 장기적으로 인터넷 비즈니스의 커버리지 확대 효과를 가져오며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황 연구원은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4341억원, 영업이익은 230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 부문은 4분기 광고 성수기 효과와 트래픽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일본 라인은 페이 등 핀테크 관련 투자·마케팅 지출 증가 등의 영향과 AI 투자 등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당분간 적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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