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올해 5300여 가구 '비스타' 아파트 공급

입력 2019-01-16 08:43  

부산 3159가구로 가장 많아
이달 첫 분양 ‘동대구 비스타동원’ 예정




동원개발은 올해 전국에서 5373가구를 공급한다. 부산이 3159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 1153가구, 울산 716가구, 경기 345가구 순이다.

첫 번째 사업장은 대구에서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 대구 동구 신천동 478번지 일원에 뉴타운신천 주택 재건축 단지인 ‘동대구 비스타동원’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24가구 중 3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인근으로 대구지하철 1호선·KTX·SRT가 모두 지나는 동대구역이 있다.

동원개발의 텃밭인 부산에서는 오는 3월 북구 화명동 265번지에서 총 447가구 규모의 ‘화명3구역 주택재개발’ 단지가 예정됐다. 인근에는 화명초와 대천리중, 금명여고 등이 있다. 지난 9월 북구 화명동~금정구 장전동까지 이어지는 산성터널이 개통돼 교통여건이 개선됐다.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 C-3BL에서도 같은 달 ‘시흥 장현지구 동원로얄듀크 2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총 345가구 규모로 소사원시선 연성역을 이용할 수 있다. 지구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됐다.

하반기에는 좀 더 많은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대구 동대구역 생활권인 효목동과 울산 남구 무거동, 지난달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연제구 등 총 5곳에서 4000여 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서는 ‘부산 거제동 동원로얄듀크&리인’ 440가구, 울산 남구 무거동 ‘울산 무거동 동원로얄듀크’ 716가구, 대구 동구 효목동 ‘대구 효동지구주택재건축’ 629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 중동 동원로얄듀크’ 585가구,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 동원로얄듀크 뉴스테이’ 1687가구도 순차적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동원개발은 2018년 시공능력평가에서는 부산 건설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시공능력평가액은 1조332억원으로 전년대비 1192억원 증가했다. 2018년 건설공제조합에서 발표한 신용등급 AAA,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등급 AAA, 이크레더블 신용등급 AA+ 등을 나타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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