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연세의대와 맞춤형 항암치료 협력

입력 2019-01-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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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정밀의료 분석기술 + 송당 암 연구센터의 임상역량 활용해
암환자 유전자 정보에 기반한 맞춤형 항암 치료 및 진단 방법 개발





대웅제약이 유전체 정보에 기반한 암환자 맞춤형 치료 체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에 나섰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7일 연세의대 송당 암 연구센터와 암정복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정밀의료분석기술 및 개발 인프라를 제공하고 연세의료원은 암환자의 유전체 정보와 관련 임상정보를 제공해 유전자 정보 기반 맞춤형 항암 치료를 위한 진단 및 치료 체계를 개발하게 된다. 양사 간 연구 인력, 기술 및 정보교류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김양석 대웅제약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적의 맞춤의료체계 플랫폼 개발성과를 앞당기고 상호 연구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철 송당 암 연구센터 센터장도 “정밀의료분석 고도화기술과 플랫폼 개발 역량을 보유한 대웅제약과 우리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임상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암환자와 가족들의 삶에 공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산학연구개발(R&D)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국내 정밀의료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의료기술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밝혔다. 또 유전자 맞춤 치료기술을 이용한 신약 타겟 발굴 및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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