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임원들은 비닐하우스 설치, 축사 정비, 농작물 수확 등을 하면서 겨울철 일손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전체 60여 가구가 거주하는 이 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60대 이상이어서 일손이 부족하다. 임원들은 봉사활동 외에도 설맞이 물품으로 쌀과 현미찹쌀 등 국산 농산물 150상자를 구매해 서울 종로구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최주일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상무는 “봉사활동도 불꽃과 같아서 나눌수록 더 커지고 따뜻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신임 임원으로서 주변을 돌아보고 타인을 배려하는 겸손함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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