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기열 기자 ]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가 2300만 대를 넘어섰다. 수입차 구매가 꾸준히 늘면서 수입차 점유율은 1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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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등록 자동차 가운데 국산차는 2103만 대로 90.6%, 수입차는 217만 대로 9.4%로 나타났다. 수입차 점유율은 2012년 4.0%에서 2014년 5.5%, 2016년 7.5%에 이어 지난해에는 9%를 돌파하며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신규 등록에서 수입차가 늘었기 때문이다. 국산차 신규 등록은 153만8325대로 2017년(156만9063대)보다 2.0% 줄어든 반면 수입차 신규 등록은 29만7640대로 전년(26만8694대) 대비 10.8% 증가했다.
친환경 자동차의 점유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자동차는 총 46만1733대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1.5%에서 지난해 2.0%로 커졌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지원하고 있고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기차는 2017년 2만5108대에서 지난해 5만5756대로 1년 만에 약 2.2배 증가했다. 수소차는 893대로 전년과 비교해 5.3배, 하이브리드차는 40만5084대로 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자동차 이전등록 건수는 377만107건으로 2017년(373만3701건)보다 1.0% 늘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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