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안재훈 모건스탠리 상무, 매니징디렉터 승진

입력 2019-01-18 10:04   수정 2019-01-18 10:16

40대 외국계 IB 기수 중 한 명
CJ헬스케어 매각과 쉬완슨컴퍼니 인수 등 자문
함중호 상무도 MD로 승진



≪이 기사는 01월17일(04: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계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의 안재훈 상무(사진)가 매니징디렉터(MD·전무)로 승진했다.

17일 IB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안재훈 상무를 MD(전무)로 선임했다. 안 전무는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증권사의 IB부분을 이끌고 갈 40대 기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안 전무는 지난해 한국콜마가 인수했던 CJ헬스케어 매각(1조3100억원)을 비롯해 CJ제일제당의 미국 냉동식품업체 쉬완슨컴퍼니 인수(2조284억원) 자문을 하는 등 CJ그룹의 굵직한 인수합병(M&A)을 도맡았다. 성실하고 꼼꼼한 자문실력을 갖춰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에는 KB금융지주의 현대증권 인수(1조2500억원)와 한화테크윈의 두산DST 인수(6950억원)을 자문하기도 했다.

안 전무는 1976년 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2008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에서 뱅커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모건스탠리에 합류한뒤 꾸준히 자문 실적을 쌓으며 핵심 인력으로 자리잡았다.

함중호 모건스탠리 상무(사진)도 최근 MD(전무)로 승진했다. 함 전무는 모건스탠리 한국법인의 부동산부문 책임자로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모건스탠리에는 2000년에 합류했다.

IB업계 관계자는 "MD는 파트너를 제외하고 외국계 증권사의 최고위급 직급으로 장기간 탁월한 성과를 거둔 사람만 승진대상이 된다"며 "두 전무 모두 그동안 꾸준히 실적을 쌓아 승진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동훈/정영효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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