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순복음교회 화재, 1명 연기 흡입…목격자 "교회 활활 타올라"

입력 2019-01-18 10:11   수정 2019-01-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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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순복음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지난 17일 저녁 6시26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인천순복음교회 입구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교회 일부를 태우고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천순복음교회는 지하 1층, 지상 6층, 전체 넓이 1만5000㎡ 규모다.

이날 화재로 교회에 있던 1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 목격자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사고 현장 동영상을 게재하며 "불똥이 사방으로 튀고 교회가 활활 타오르는 것처럼 보였다. 1층 천정이 조금씩 무너졌다. 소방차 10대 이상 출동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인천순복음교회는 18일 새벽 예배를 취소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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