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들 '차이나 엑소더스'…"한국도 中에 대한 환상 버려야"

입력 2019-01-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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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완 기자 ] 15일자 <기업들 ‘차이나 엑소더스’…맥도날드·우버 이어 비아콤 떠난다> 기사는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현지법인 지분을 매각하는 등 사업 규모를 줄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국의 미디어 기업 비아콤은 중국 합작법인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맥도날드와 휴렛팩커드(HP)도 합작법인 지분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네티즌들은 “중국은 공산당 통치 국가라서 언제 국가정책을 바꿀지 알 수 없는 국가다” “한국 기업도 중국 시장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16일자 <문재인 대통령 ‘반도체 우려’에 이재용 “이제 진짜 실력 나오는 것”> 기사는 문 대통령이 15일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끝낸 직후 기업인들과 청와대 경내를 산책하면서 나눈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산책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에게 “요즘 반도체 경기가 안 좋다는데 어떠냐”고 물었다. 이 부회장은 “좋지는 않습니다만 이제 진짜 실력이 나오는 거죠”라고 답했다. “기업인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미세먼지 가득한 날에 사진 연출을 위한 행사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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