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일용직 근로자 공사 현장서 숨져…감전사고 추정

일용직 근로자가 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19일 오전 11시 21분께 근로자 이모(43)씨가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 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이씨는 전력차단기에서 끌어온 전선을 전기용접기와 연결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단기가 올라간 상태에서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