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단평가는 770여개의 중앙·공공·지자체 기관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위원회’에서 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보호대책 수립 및 이행, 침해대책 수립 및 이행 등 3개 분야를 검증했다. 중진공은 업무·인터넷망 분리 등 기술적 보안조치, 기관 보유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 절차 개선, 직무별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교육,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의 날’을 지정해 업무용 PC 점검, 개인정보보호 우수부서 포상 인센티브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조정권 중진공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경영관리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과 국민의 소중한 정보가 침해되거나 외부 유출되지 않도록 사고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개인정보보호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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