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가 21일 민간 연구개발(R&D) 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지바이오는 성장인자와 다양한 생체재료로 지지체를 만들고 이를 활용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기술혁신을 이끌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6년 설립된 업체는 손상된 근골격계 조직을 재건하기 위한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생체 활성 신소재로 만든 인조 뼈, 골 형성 단백질이 든 골 이식재,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바이오 세라믹 골 대체재 등의 최첨단 의료기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 부설연구소가 과기정통부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돼 3년 간 국가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바이오 세라믹 골 대체재 개발, 상피세포 성장인자 함유 드레싱, 골 형성 단백질 함유 골 이식재 등 새로운 사업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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