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혁신적인 그린 에너지 제품과 기술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 기술전시상담회’가 22일과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의 기업들과 한국기업간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EU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된 행사다.유럽 15개국의 그린 에너지 관련 기업 43개사가 참가한다. 분야별로는 △태양에너지 △풍력 및 수력 △지열 △하수처리장 및 바이오가스 △바이오매스 △발전 △에너지 효율 및 탄소 배출 서비스 △에너지 절약 등이다.
10개 기업이 참여하는 에너지 효율 및 탄소 배출 서비스 분야에서는 에너지 저장과 그리드 연결시스템 특허를 보유해 소규모로 독립적 운송이 가능한 수소충전 스테이션 제조기술 등이 소개된다. 빌딩의 에너지 관리비용 절약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시킨 에너지모니터링 센서, 폐수를 에너지원으로 건물에 난방 및 냉방을 제공하는 히트 펌프 기반 솔루션 등이 선을 보인다. EU 대표부 관계자는 “관심 있는 한국 기업들은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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