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올해 관내 공립초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9705명 중 94.5%(9168명)의 소재가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
나머지 537명은 학교와 인근 주민센터, 경찰 등이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49명은 학교 자체적으로 찾고 있으며 458명은 주민센터와 합동으로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나머지 30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지역 공립초는 모두 560개로, 올해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는 7만8118명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소재가 확인된 아동들은 질병, 장애, 해외 거주 등의 사유로 입학을 미룬 게 대부분”이라며 “경찰에 협조를 요청한 아동을 제외한 나머지는 이달 말께 모두 소재가 파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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