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억7500만원 지원금 전달
[ 박상익 기자 ]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사장 오명·사진 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21일 서울 공덕동 에쓰오일 사옥에서 ‘제8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재단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5개 기초과학 분야에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0명과 지도교수 10명에게 연구 지원금 2억7500만원을 전달했다.
대상에는 윤상균 씨(서울대·수학), 김준기 씨(서울대·물리학) 등 5명이 선정돼 연구비 4000만원을 각각 지원받았다. 우수상을 탄 박정태(수학·서울대), 정인섭(화학·성균관대) 씨 등 5명은 각각 1500만원을 받았다.
에쓰오일은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재단은 우수 학위 논문상 시상식 외에도 선도과학자 표창, 과학영재 아카데미 후원, 개발도상국 과학자 기술 전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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