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외화 자산의 80.9%를 직접 굴리고 19.1%는 운용사에 맡긴다. 상품별로는 채권에 84.6%, 주식에 8.6%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예치한다.
주식투자는 영역에 따라 신흥국 시장, 선진국 시장 등으로 나뉘는데 이 중 선진국 시장은 그동안 글로벌 운용사에만 투자를 맡겨왔다. 하지만 이제 국내 자산운용사도 글로벌 운용사 못지않은 투자 역량을 갖췄다고 보고 자금을 위탁하기로 한 것이다. 국내 자산운용사에 맡길 선진국 주식 위탁 투자 규모는 총 3억달러 안팎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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