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불치병이지만…섬유근육통 이겨내겠다" 고백

입력 2019-01-22 09:52   수정 2019-01-22 15:15



박환희가 섬유근육통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박환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치병이라는 섬유근육통 완치를 꿈꾸며 새해부터 꾸준히 운동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동복을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박환희는 "결국 20대 말에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며 "튼튼한 근육을 만들어 이겨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박환희는 "약골이라 노는 것도 힘들어서 못하지만 사소한 기쁨과 감사함을 허락해주시고 나를 아주 많이 사랑해주시는 분을 위해. 내가 온전해야, 내가 건강해야, 내 사람, 내 가족들도 행복할테니"라는 속내를 덧붙였다.

박환희가 앓고 있다고 밝힌 섬유근육통은 만성적인 통증과 감각이상, 수면장애, 피로감 등을 증상으로 하는 질환이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통증에 대한 지각 이상 때문인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되는 질환이다. 주로 중년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환희는 쇼핑몰 모델을 시작으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KBS 2TV '태양의 후예', SBS '질투의 화신', MBC '왕은 사랑한다', KBS 2TV '너도 인간이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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