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과 달라진 도쿄의 일상
도쿄는 동아시아 최대 도시 중 하나지만 건물 높이는 다소 밋밋했다. 지진 등 자연재해가 잦고 간척지역이 많아 초고층빌딩이 경제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아베 신조 정부가 신축빌딩과 창의적인 도시재생사업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면서 스카이라인이 바뀌기 시작했다. 2014년엔 ‘도라노몬힐스’를 시작으로 ‘긴자6’ ‘미드타운히비야’ 등 유명 쇼핑명소가 속속 등장했다. 도쿄역 인근 마루노우치 지역은 새 건축물 경연장이 됐다. 지난해엔 시부야에 35층 높이 ‘시부야스트림’이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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