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섬유유연제 '다우니 어도러블' 대란…방탄소년단 경제적 파급력 '입증'

입력 2019-01-23 10:14   수정 2019-01-23 10:19


방탄소년단 정국의 위력이다. "섬유유연제 다우니 어도러블 사용 중"이라는 말 한마디에 해당 제품이 불티나게 판매됐다.

지난 20일 정국은 팬 카페에서 팬들과 만나 채팅을 하던 중 "빨래하고 자야겠다"면서 "나는 향에 되게 예민하다"고 말했다.

섬유유연제에 대한 질문에 '다우니 어도러블'을 언급했고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하며 인터넷 쇼핑몰 곳곳에서 '품절'됐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미(팬클럽)들, 저 섬유유연제 거의 다 써서 사야 되는데 다 품절"이라며 "대단해 아미"라는 해시태그로 놀라움을 드러냈다.


정국의 '다우니 어도러블' 사태는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달 현대경제연구원은 '방탄소년단(BTS)의 경제적 효과'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그룹의 연평균 국내 생산 유발 효과는 4조1400억원으로 중견기업 평균 매출(1591억원)의 26배라고 밝혔다. 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조4200억원으로 총 경제적 가치는 약 5조60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이 향후 5년간 2013~2018년 수준으로 인기가 높아질 경우 2013년 방탄소년단 데뷔 이후 10년(2014~2023년)간 총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액 41조8600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4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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