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전남 영암군 나불도의 한옥호텔 영산재가 3성 등급을 획득(사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산재는 오동재 이후 두 번째로 3성 등급을 획득했다.
영산재는 2011년 지역관광 활성화와 전남지역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개관한 한옥호텔이다.
객실 21실과 혼례청, 전통문화체험관, 연회장, 한식당 등을 갖췄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한옥호텔은 일반 호텔보다 건축비용이 두 배 이상 투입되고, 저층으로만 건축돼 대규모 식음업장을 운영이 어렵다"며 "일반 관광호텔과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면 불리하다. 한옥호텔 3성급은 관광호텔 5성급과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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