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오늘(24일) 의경으로 입대한다.
양요섭은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배치돼 21개월간 의경으로 복무한다.
양요섭은 "바쁘게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너무 대견하고 멋있네요. 먼 길 수고스러울까 걱정돼서 미리 작별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친구들 모두 각자의 시간 속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편지에 적은 글 처럼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자필 편지로 입대 소식을 올렸다.
이어 "열심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생각에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역시나 걱정되기도 한다. 다녀오면 조금 더 멋진 남자가 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맡은 일을 성실히 이행하고 여러분 곁에 돌아와 노래를 들려드리겠다. 웃으며 다시 만날 날을 꿈꾸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양요섭은 하이라이트 멤버 중 윤두준에 이어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나머지 멤버인 용준형, 이기광, 손동운도 연달아 국방의 의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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