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최예슬, 공개 동거 시작…꼭 지켜야 할 10가지 수칙 합의

입력 2019-01-24 16:09  


'오예커플' 지오, 최예슬이 유튜브를 통해 동거 수칙 10가지를 공개했다.

이들은 최근 '오예커플 스토리' 채널에 동거를 발표하면서 두 사람이 함께 협의한 수칙 10가지를 발표했다.

지오, 최예슬의 첫 번째 동거 수칙은 '치약은 뒤에서 부터 짜기'다. 지우는 "사람마다 치약 짜는 위치가 다르다. 개인적으로 뒤에서 부터 짜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최예슬은 "가운데부터 누르다가 뒤부터 다시 누른다"고 동조했다.

두 번째 수칙은 '배달 음식은 지오가 받기'였다. 지오는 "위험요소가 있는 경우가 있어 배달 음식은 무조건 내가 받는다"고 말했다.

분리수거 또한 지오가 먼저 하겠다고 했으나 최예슬은 "둘이 살면 혼자 살 때보다 쓰레기가 많아지니 손이 부족할 수 있다. 융통성있게 하자"고 합리적인 의견을 냈다.

화장실에 대해서 지오는 "내가 거실화장실을 쓰겠다. 손님이 오면 주로 거실 화장실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최예슬은 안방 화장실을 쓰는 것이 좋겠다. 여성용품도 두고 해야 하는데 손님이 드나들면 좀 그렇다"고 세심하게 배려했다.

뿐만아니라 두 사람은 '게임은 하루 한 시간만 하기', '외박하지 않기', '싸우면 당일에 풀기' 등 10가지 동거 수칙을 공개하면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잘 살아 봅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재밌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연애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최근 부모의 동의를 구한 끝에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동거'에 돌입했다. 지오는 엠블랙 활동 후 BJ로 전향해 열흘만에 3000만원을 벌어들인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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