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반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로 국내에도 익숙한 배우 맥컬리 컬킨이 독특한 이름으로 개명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전파를 탄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컬킨이 개명한 새 이름에 대한 퀴즈가 출제되면서 관심을 받은 것이다.
컬킨의 미들 네임은 원래 '카슨(Carson)'. 멍청하다는 뜻이 있어 컬킨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팬투표를 통해 미들 네임을 개명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미들 네임이 '맥컬리 컬킨'인 탓에 개명한 컬킨의 풀 네임은 맥컬리 카슨 컬킨에서 '맥컬리 맥컬리 컬킨 컬킨'이 됐다.
퀴즈에서 '유상무'라는 힌트가 주어졌고 출연자인 코미디언 송은이가 정답을 맞혔다. 유상무의 과거 개그프로그램 유행어 '유상무 상무'를 연상한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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