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다 갬…일부지역 '눈소식'

입력 2019-01-27 15:33  


월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일부지역에는 눈이 오겠다.

기상청은 27일 내일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으나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상서부내륙에는 새벽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 밖의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남내륙은 눈이 날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에 1~3cm, 경기내륙,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상서부내륙, 울릉도 등에 1cm 내외다.

내일 오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춘천 영하 2도, 강릉 2도, 대전 2도, 청주 1도, 대구 영하 1도, 광주 2도, 전주 1도, 부산 2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춘천 4도, 강릉 6도, 대전 5도, 청주 4도, 대구 8도, 광주 8도, 전주 6도, 부산 10도, 제주 11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오후 다시 찬 공기가 유입돼 모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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