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화장품 기업 중 가장 저평가"

입력 2019-01-28 07:56  

NH투자증권은 28일 애경산업에 대해 "화장품 섹터 내 가장 저평가된 성장주"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임수경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은 13.6배로 브랜드 화장품 기업 상위 3곳(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모레G)의 평균인 27.3배, 원아이템 화장품 기업(토니모리, 잇츠한불, 클리오)의 평균인 42배 대비 저평가 된 상태"라며 "화장품 섹터 내에서 가장 저평가된 성장주"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올해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4%와 35% 증가한 7950억원과 10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간 순이익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주당배당금도 350원에서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봤다.

지난해 4분기는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임 연구원은 "2017년 하반기부터 론칭해오던 신규 화장품 브랜드들의 마케팅비용이 약 40억~50억원 일시적으로 반영됐다"면서도 "연간으로 보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96억원과 786억원으로 추산돼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장품 부문은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견인하고 있다"며 "다만 생활용품 부문은 판관비 효율화 전략과 온라인 수출 채널 공략으로 사업부문 정상화와 수익성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