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 류준열의 인기에 놀라움을 전했다.
배우 조정석은 28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뺑반' 인터뷰에서 "일반 시사회 후 류준열 배우 팬들께서 열렬한 호응을 보내주셨다"고 전했다.
조정석은 "요즘 대세는 류준열 같다"며 "예전에 '형'할 때 도경수 씨와 무대인사 다닐 때 느꼈던 에너지를 지금 느끼고 있다"며 "준열이가 대단하구나 싶었다. 이런 분위기가 오랜만이라 적응이 안되는데 감사하다"고 고마움들 드러냈다.
조정석은 또 "류준열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배우"라고 칭찬했다.
조정석은 "류준열은 그 또래 중에 가장 열심히 도전이나 모험을 시도하는 친구같다"며 "다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쉬지않고 연기한다. 그래서 이번에 더 해보고 싶었다"고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저도 계속 배우로서 시도하고 도전하고 싶다"며 "그게 배우의 숙명같다"고 덧붙였다.
'뺑반'은 경찰 뺑소니 전담반과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의 한판 대결을 그린 작품. '차이나 타운'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정석은 F1 레이서 출신 사업가 정재철 역을 맡았다. 자신을 잡기 위해 수사망을 조여가는 경찰을 비웃으며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는 악당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뺑반'은 30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