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는 “손 대표가 개인적인 사고를 무마하기 위해 이를 파고든 프리랜서 기자 김모씨(49)에게 회사 일자리를 주려고 했다”며 “회사에 해를 끼치려 한 행위여서 대검찰청에 고발하게 됐다”고 28일 말했다. 김씨는 지난 27일 “손 대표가 월수입 1000만원이 보장되는 용역사업을 주겠다는 회유성 제안을 했다”고 주장했다. 자유청년연합은 손 대표의 폭행 논란과 관련한 내용은 고발장에 담지 않았다. 김씨는 손 대표를 폭행으로 고소했고, 손 대표는 김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으며 서울 마포경찰서가 두 건을 병합해 수사할 방침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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