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6791억원을 투입해 4개 신규 산업단지(456만㎡)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응봉면 증곡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100만㎡ 규모의 예산 제2일반산단을 민간개발으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 예산 제2산단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7월 산업단지계획 지정 승인을 받고 올해 토지보상과 단지공사에 들어간다.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인 신암면 조곡지구는 다음달 용역 결과에 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신규 산단 개발 후보지로 확정될 예정이다.
군은 신암면 조곡지구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예산읍 간양리 일원 간양지구(115만㎡)와 관작리 일원 관작지구(76만㎡) 산단은 사업 시행자를 선정해 민?관 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산단이 조성되면 1만855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기업 유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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