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금융기업 취업, 한경금융NCS로?

입력 2019-01-29 10:40  

은행 금융기업, 한경금융NCS 관심 '쑥'
직무수행능력-직업기초능력 시험으로 개편
시사경제금융 상식 20문항 포함-'실전 도움'

한경금융NCS 홈페이지서 원서 접수중



기업들의 채용시험 확대에 맞춰 개편된 한경금융NC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 등 금융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특성화고교 학생들은 물론 대학 졸업예정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

개편된 한경금융NCS 시험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제11회(2월 23일)부터 적용된다. 한경금융NCS 시험은 이번 시험부터 직무수행능력 자격시험과 직업기초능력 자격시험으로 이원화 됐다. 이전에는 별도의 직업기초능력 자격시험이 없었다. 이는 지난해 은행 등 주요 금융기업 채용시험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직무수행능력 시험 못지 않게 직업기초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 많았던 데 따른 것이다.

직무수행능력 시험도 새롭게 꾸며졌다. 이전에는 창구사무, 기업영업, 카드영업, PB영업, 외환무역금융 등 5개 영역을 모두 치는 1종 시험과, 창구사무-기업영업-카드영업만 보는 파트A 시험, PB영업-외환무역금융만 보는 파트B 시험으로 나눠졌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창구사무, 카드영업, PB영업만으로 영역을 구성한 시험만 50문항으로 구성했다. 특성화 고교생이 주로 응시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특별히 응시 자격에 제한은 없다. 대학생 등도 도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시험 수준은 창구사무를 아는 정도에 맞춰진다. 시험시간은 70분이다.

직업기초능력 자격시험은 국가직무능력기준(NCS)이 요구하는 10개 영역 중 6개 영역 이내를 시험범위로 삼는다. 즉, 의사소통, 수리, 자원관리, 문제해결, 대인관계, 조직이해 능력을 평가한다. 요즘 은행 기업들이 중시하는 영역이다. 한경금융NCS 홈페이지(www.fintest.or.kr) 공지사항에 공부하는 방법과 범위를 공개해놓았다. 여기에다 기업들이 지난해 많이 출제했던 시사경제금융상식 영역을 추가했다. 응시생들이 한경금융NCS 시험을 통해 지식까지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국내외 시사경제금융 영역에서 나온 지식을 20문항으로 만들어 직업기초능력 영역 50문항과 함께 묶어서 문제지를 만든다. 70문항을 100분 동안 풀게 돼 있다. 직업기초능력 응시생에 자격제한은 없다. 다만, 직무수행능력 시험과 직업기초능력 시험을 당일에 동시에 응시할 수 없다. 같은 시간에 시험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한경금융NCS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접수가 진행 중이다.

고기완 한경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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