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럽 무역사절단은 오는 5월 16~2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체코 프라하, 벨기에 브뤼셀 등 3개 지역으로 파견된다. 서울 강서구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수출유망 중소벤처기업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수출 상담회 참여, 업체 방문상담, 시장조사 등 유럽 현지 일정을 갖는다.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알선 비용, 단체차량 및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광고 및 공동카달로그 제작 등 수출 상담회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낟.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서울지역본부 또는 강서구청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중진공과 강서구는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주요 수출 타깃국과 미개척 시장을 대상으로 매년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지난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치민, 필리핀 마닐라 등 3개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700여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종철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독일은 유럽 최대시장이고, 체코와 벨기에는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번 유럽 시장 개척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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