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과제로 뽑힌 한서대의 ‘원도심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대한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 적용방안 컨설팅(증강현실 기술을 중심으로)’은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해 2개의 벽화를 제작했다. 이 벽화들을 토대로 증강현실을 접목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서산 원도심 이야기’ 앱(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청주 안덕벌 일원 빈집을 활용한 문화공간 컨설팅(청주시 빈집 문화재생 프로젝트)’은 우수 과제로 뽑혔다. 문화공간으로 빈집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와 지역 주민과 예술가·청년활동가를 위한 빈집 활용도 방안이 높게 평가받았다.
문체부는 선정 과제에 특별사업비를 지원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 문화기관,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문화 현안에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사업”이라며 “지역의 자율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도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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