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를 비롯해 남해안 5~20㎜,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울릉도·독도 5~10㎜, 충북남부·강원영서남부 5㎜ 미만을 기록할 전망이다.
적설량은 강원영동·전라동부내륙·경남서부내륙·경북·울릉도·독도에서 3~8㎝, 전라도·경남·제주도에서 1~15㎝로 예보됐다.
낮 기존은 평년보다 1~5도 정도 낮을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1~5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 -0.3도, 인천 -0.6도, 수원 1.0도, 춘천 -1.5도, 강릉 6.2도, 청주 2.6도, 대전 2.8도, 전주 1.1도, 광주 2.0도, 제주 6.4도, 대구 4.5도, 부산 6.7도, 울산 5.2도, 창원 4.2도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나만 전국에서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에서 서해 0.5~3.0ｍ, 남해 0.5~2.5ｍ, 동해 1.0~3.5ｍ 높이로 일 전망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동해 2.0~4.0ｍ, 남해 1.5~4.0ｍ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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